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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9 22:25

영적 가지치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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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적 가지치기

     어제 소망의 동산 매실나무 가지치기 봉사를 다녀왔습니다. 잘 자라고 있는 가지를 쳐낸다는 것은 사실 쉬운 일이 아닙니다. 자르다보면 잘려나간 가지에서 매실이 많이 열리 것 같아 아깝다는 마음이 들게 됩니다. 
 
 하지만 분명한 것은 잘라낼 것을 잘라내지 않으면 좋은 열매를 맺을 수 없다는 것과 잘라낼 때 오히려 열매가 많이 맺어진다는 것입니다. 이러한 가지치기, 잘라냄은 우리의 영적인 생활에도 함께 적용이 됩니다. 
 
 ‘거룩’이라는 것은 구별함과 함께 잘라낸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습니다. 이 세상에 부정하고 죄악된 것들을 잘라내는 것, 이것이 거룩함입니다. 하나님은 레위기 19장 2절에 이러한 말씀을 주셨습니다. 너희는 거룩하라 이는 나 여호와 너희 하나님이 거룩함이니라(레19:2하) 하나님은 우리에게 거룩하게 살라고 명하셨습니다. 이렇게 명령하신 이유는 우리의 삶에 잘라내야 할 것들이 많이 있기 때문입니다. 
 
 우리의 건강한 영적 생활을 위해서는 영적인 가지치기가 필요합니다. 나는 하나님께 나아가기 위해 무엇을 잘라내었습니까? 보다 더 건강한 신앙생활을 위해 나는 무엇을 잘라내고 있습니까? 나의 잘라냄이 없이 열매가 좋지 않고, 열매가 없다고 불평 불만하고 있지는 않습니까? 
 
 하나님이 기뻐하지 않는 것을 품고 사는 삶이 아니라, 기도하며 말씀 속에서 잘라낼 것은 과감하게 잘라내야 합니다. 우리가 이러한 영적 가지치기를 행하며 살아간다면, 우리의 영적인 생활에 건강함이 유지될 것이고, 우리의 신앙생활 속에서 많은 열매들이 맺어지게 될 것입니다.
 
  따뜻한 봄의 계절을 맞이하며 영적 가지치기를 잘 할 수 있는 우리 모든 성도님들이 되시길 소망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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