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나님의 뜻과 예수 그리스도 안에서
“범사에 감사하라”(살전5:18)는 말씀은 사실 신앙인들에게 부담이 되는 말씀입니다. 왜냐하면 우리가 살아가는 모든 삶은 감사할 만한 일들이 많지 않기 때문입니다. 광야와 같은 인생길에서 이스라엘 백성들과 같이 불평불만이 쏟아져 나오는 것이 우리의 인생입니다.
그런데 왜 하나님은 우리에게 범사에 감사하라는 말씀을 주셨을까요? 먼저 하나님은 범사에 감사함이 하나님의 뜻이라고 말씀하셨습니다. 하나님이 감사할 많은 것을 베풀어주실 것이기에 감사하라고 뜻을 정하신 것입니다. 아무것도 주시지 않고 무작정 감사하라는 것이 아니라 하나님이 많은 것을 주셨고, 주고 계시며, 앞으로도 주실 것이기에 감사하며 살라고 뜻을 정하신 것입니다.
지금까지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들을 한번 생각해본다면, 우리는 감사하라는 하나님의 뜻을 이해할 수 있게 됩니다. 하나님이 주신 것을 모르는 사람은 불평불만이 있지만, 하나님이 우리에게 주신 것을 알고 있는 사람은 점점 더 많은 감사를 드리게 됩니다.
또한 하나님은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범사에 감사하라고 말씀하셨습니다. 예수그리스도 안에서라는 말은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을 믿고 그리스도와 함께 죽고 함께 사는 성도들의 구원 받은 상태를 보여주는 것입니다. 죄와 죽음 가운데 있는 우리가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구원을 받았기에 모든 것에 감사함이 흘러나오게 되는 것입니다. 또한 예수그리스도 안에서라는 말은 예수님의 다스림을 받으며 살아가는 새로운 사람이 되었다는 것입니다. 예수님은 우리를 더 낮아지고 더 많은 사랑을 행하며 살도록 다스려주십니다. 구원받은 새로운 삶을 살게 해주시는 것입니다. 이전에 알 수 없었던, 누릴 수 없었던 새로운 삶을 살아가기에 우리는 더 많은 감사를 할 수 있게 됩니다.
하나님이 감사할 것을 주셨고, 주고 계시며, 주실 것이기에 범사에 감사하고, 예수님의 십자가와 부활로 인하여 구원을 받았기에 모든 일에 감사하고, 예수님을 통해 새로운 삶을 살아가기에 모든 것에 감사를 드리게 되는 것입니다. 맥추감사주일을 보내며, 하나님의 뜻과 예수그리스도 안에서 모든 일에 감사함으로 살아가는 우리 모든 성도님들이 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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